“자립의 한수” 자조모임 현장취재

안녕하세요. 꿈과나눔 서포터즈 림보입니다.

“J님, 저도 내일 J님 집 가서 떡볶이 먹어도 되요?”

“네, 당근이죠.”

“그럼 저 내일은 자립의 한수 일일 회원이에요? ㅋㅋㅋ”

“림보님을 자립의 한수 일일회원으로 임명합니다. ㅋㅋㅋ”

지난 6월 18일, 저는 ‘자립의 한수’ 자조모임 현장취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현장취재는 뒷전, 모임에 참여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자립의 한수는 자립을 배우고 싶은 발달장애인 청년들에 의해 2020년에 시작된 자조모임인데요. 자립에 대해서 공부하고, 문화활동도 한다고 해요.

6월 자립의 한수 모임은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고 계신 J님의 집을 방문했어요. 자립해서 사는 J님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잠시 가졌습니다. 떡볶이, 스파게티, 김치볶음밥 등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답니다. 햄도 썰고, 계란도 풀고, 김치도 썰고 각자가 제일 자신 있는 요리를 하나씩 맡았어요.

배꼽시게가 마구 울리는 점심시간, 맛있는 냄새를 도저히 이기지 못했던 저는 먹고 가라는 말 한마디에 염치없게도 날름 자리를 잡고 앉아버렸는데요.

자립의 한 수에서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고 먹었던 A부터 Z까지의 이야기를 카드뉴스에 담아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