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1교시, 자기결정과 권리 지키는 방법 알기

안녕하세요. 꿈과나눔 홍보 서포터즈 림보입니다.

올해에는 촬영뿐만 아니라 나다움 교육에 직접 참여도 하였는데요. 저의 후기를 바탕으로 예년보다 조금 더 생생한 나다움 소식을 전해 드려볼까 합니다.

6월21일 1교시에는 자기결정과 권리옹호 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 졌습니다. 나야인권센터의 김지영 강사님께서 강의를 맡아 주셨습니다.

자기결정과 권리는 개인적으로 관심 가는 주제 중 하나였는데요. 어른인데도 부모님의 의견을 먼저 묻는 저를 위한 주제인줄 알았습니다. 자기결정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의견을 묻지 않고 내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 이제 마음 속 깊숙이 새겨놓아야겠습니다.

자기결정처럼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내 권리와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지켜달라고 하는 건데요. 권리를 지키기 전에 내가 지키고 싶은 권리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아야겠지요?

우선 최근에 나를 기분 좋게 한 일과, 나를 힘들게 한 일을 적어보았는데요. ‘월급 받는 날이 좋다.’ ‘친구를 만나서 좋았다.’ ‘어두운 밤 집에 혼자 들어가는 게 무서웠다.’ 등의 다양한 경험들을 적어 주셨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권리 찾기와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강사님께서 힌트를 주셨습니다. 가로등도 없는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혼자 지나가는 게 무섭다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세요. 라고 하면 된다고요.

아하! 그래서 저는 ‘발달장애인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라는 권리 스티커를 만들었답니다.

모두의 인권과 권리가 보장되는 그날이 하루 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